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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에 집중하는 이의 다양한 경험들과 진로선택에 대한 고찰

사람책

양승두

열람분야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사회복지

선호일자

월,화,수,목,금,토 (오전,오후)

간략설명

하남행복주간보호센터 시설장

  • 사회복지사
  • 예체능
  • 유튜브
  • 상담심리
  • 정신과

상세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양승두라고 합니다.
현재 주간보호센터 시설장으로 근무중이며 장기요양에서 사회복지사로써 일을 하게 된 지는
어언 햇수로만 4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복지사 일을 정말로 하기 싫어했던 어릴적의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혀 저의 성정과는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주변에도 이를 수없이 말하고 다녔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운명이란 걸 믿지 않던 저도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이 제 등을 떠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인생 앞에 놓여졌던 길은 사회복지사 일을 하는 방향으로만 향해 있었고
해서 저는 그렇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또 지금까지도 받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살아온 제 경험들이 이것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냐며 저를 타이르는 듯 합니다.

어릴 적부터 ADHD를 앓기에 산만했던 저는 한가지 부분에 안주하지 못하고 정말 수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다채로운 인생을 살다 보니 돌고 돌아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어떤 경험과 어떤 시간 어떤 행동이던 쓸모없는 것은 없다. 단지 사람의 시선은 미시적이고, 이를 다른 방향으로 틀어 거시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나의 지나온 그 어떤 행동과 기억, 시간이던 모든 것들이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라구요.

제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사건들은 한가지의 모습만 지닌 것 이 아닌 다채로운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5000원을 잃어버려서 먹으려던 저녁을 먹지 못하였던 날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 다음 날 위 내시경 예약이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죠.
12시간 금식이 필요한 검사로서는 10시가 다 되어서 저녁을 먹으려던 저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먹으려던 비용을 제가 잃어버림으로써
그것이 시작은 불쾌한 경험일지 언정 저에게는 제가 잊고있던 다음날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모습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회복지사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저에게
모든 것들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이 일이 너에게 주는 긍정적인 모습 또한 언젠가 알게 될 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서 저의 이 경험들을 자세히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이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살아가실 날들에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를 대여하시는 모든 분께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또한 이 글을 읽기만 하고 스쳐 지나가실 분들에게도 또한 제 글의 한 구절이
어느 날 불현듯 떠올라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